조달청, 18일부터 한주간 101건 4805억원 공사 입찰 집행

기사등록 2019/11/17 15:23:16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8일부터 한주동안 한전원자력연료㈜의 '경수로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공사' 등 101건에 480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하는 입찰은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건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74%인 7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5건에 825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0건에 2109억원이다.

 전체의 36% 가량인 174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대전시 1137억원, 서울시 960억원, 강원도 746억원, 그 밖의 지역이 1962억원이다.

계약은 1043억원 상당의 ‘경수로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로, 900억원이 투입되는 서울주택도시공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2BL 제로에너지아파트 건설공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또 405억원 규모의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 건립사업’은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로, 한국환경공단의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303억원)은 종합평가낙찰제로 집행된다.

이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중소규모 공사들은 적격심사 78건(2143억원)와 수의계약 19건(11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