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FA 휠러, 류현진보다 좋은 대우 받을 것"

기사등록 2019/12/02 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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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선발투수 중 콜·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몸값 높을 것"

associate_pic4[신시내티=AP/뉴시스] 잭 휠러. 2019.09.2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류현진(32)이 함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 자원인 잭 휠러(29)보다 낮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올 겨울 FA 시장 흐름을 짚으면서 휠러가 류현진보다 나은 대우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MLB닷컴은 "휠러는 불확실한 부상 이력을 갖고 있고, 메이저리그 입성 후 확실히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며 "하지만 공 회전율 등 다양한 기록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휠러가 가진 단점이 구단들의 관심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등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류현진과 가을만 되면 강해지는 매디슨 범가너도 있지만, 휠러가 FA 투수 최대어인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몸값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휠러는 올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195⅓이닝을 던지면서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다.

associate_pic4【워싱턴=AP/뉴시스】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1회 투구하고 있다.류현진은 1회 2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다저스는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 8-2로 역전한 가운데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2019.10.07.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한 류현진과 비교해 성적은 떨어진다.

휠러가 빅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승수를 거둔 것은 지난해로, 12승 7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하지만 류현진과 비교해 나이가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높아 더 높은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MLB닷컴은 "그동안 선수의 과거 성적은 FA 시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였으나 더 이상 아니다. 최근에는 미래 가치에 돈을 지불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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