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가안보보좌관 "北, 대화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기대"

기사등록 2019/12/06 17:25:06

"희망이 있는 한 협상과 외교 계속"

[논타부리=AP/뉴시스]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미국 대표로 참석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06.
[논타부리=AP/뉴시스]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미국 대표로 참석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5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9.12.0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북한이 미국에 밝힌 이른바 '연말시한'이 다가오고 양국의 정치적 수사가 한층 거칠어지고 있는 가운데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브렛 바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우리는 그가 그 약속을 고수하길 바란다"며 "그 곳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협상과 외교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북미 실무협상 미국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내정자가 이달 중순 방한할 예정이어서 협상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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