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세종시대…생산공정·물류센터 통합이전

기사등록 2020/01/17 14:20:00

생산 및 물류 효율성↑

아웃소싱 지양, 국내생산 고집

[서울=뉴시스] 금강제화의 세종시 조치원 공장 전경. (사진=금강제화 제공)
[서울=뉴시스] 금강제화의 세종시 조치원 공장 전경. (사진=금강제화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제화 브랜드인 금강제화가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세종시로 통합 이전했다.

17일 금강제화에 따르면 부평의 생산공장과 천안의 물류센터를 세종시로 통합해 생산과 물류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전한 세종시 조치원의 공장/물류센터는 제화연구소와 디자인센터, 품질관리팀을 운영해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는 구두 제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족형 개발을 포함,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제품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들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해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든다.

한국인의 발에 갖아 적당한 족형 개발을 위해 3D 시뮬레이션 작업도 한다. 이 작업을 토대로 현재 금강제화는 1500여개에 달하는 구두골을 보유 중이다. 우수한 제품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 관리한다. 주요 원자재를 모두 자체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금강제화의 최대 장점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그 동안 떨어져 있던 공장과 물류센터를 통합 이전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시킬 수 있게 됐다"며 "국내생산만을 고집하는 국내 제화 1위 업체로서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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