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기성용' 김정민, 오스트리아 1부리그 아드미라행

기사등록 2020/01/17 15:08:28

아드미라, 1년6개월 임대 형식으로 영입 발표

[서울=뉴시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로 임대된 김정민.(사진=아드미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로 임대된 김정민.(사진=아드미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 축구 중원의 기대주로 꼽히는 김정민(21)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 합류했다.

아드미라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임대 형식으로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아드미라는 "김정민은 재능있는 젊은 선수다. 우리 공격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 것이다. 그의 입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광주FC U-18팀 소속 금호고에서 뛰던 김정민은 2017년 12월 오스트리아 명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위성구단인 2부리그 소속 리퍼링으로 보내진 김정민은 아드미라의 구애 속에 또 다른 도전을 택했다.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는 김정민은 두 시즌 동안 리퍼링에서 41경기 출전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만 19세의 나이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 일찌감치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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