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홍콩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시위 안정 추세"

기사등록 2020/01/17 16:47:32

지난해 11월 1→2단계로 올린 지 두달 만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외교부가 홍콩 여행경보를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17일자로 홍콩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 조정했다.

여행경보를 격상한 지 2달여 만으로, 외교부는 최근 홍콩 시위 사태가 안정적 추세를 보이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해 11월15일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되고 사상자가 발생하자 여행자제 경보를 내렸다.

외교부는 "향후 홍콩 내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조정 필요성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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