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무슨 일 하나 "돈은 내가 많아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혼성그룹 '룰라' 이상민과 10세 연하 아내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SBS TV 토크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이상민이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한 사실을 발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은 이날 방송 초반에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나 '돌싱포맨' 멤버들인 가수 탁재훈, 배우 임원희, 코미디언 김준호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상민은 아내와 통화로 결혼들 증명했다.

탁재훈은 이상민 아내와 통화에서 "죄송하지만 AI 아니냐. 보이스 피싱 아니냐. 목소리는 멀쩡한데 왜 이상민과 결혼하냐"고 물었다.

이상민 아내는 하지만 "왜 그러냐. 이상민이 어때서 그러냐"고 남편 편을 들었다.

탁재훈은 "이상민은 돈이 없다"고 반응했다.

이상민 아내는 "제가 (돈) 있어서 괜찮다"고 답했다.

탁재훈에 또 "이상민 사랑하냐"고 묻자 이상민 아내는 "당연히 사랑한다"고 즉답했다. 이상민은 이 말을 듣고 환하게 웃었다.

탁재훈은 전화를 끊은 뒤 "이게 뭔 일이냐. 살다 보니까 별 일이 다 있다"고 웃겼다.

이상민 아내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잘 30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따로 치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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