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우 전쟁서 드론 현대전 경험
육·해·공 드론 생산 확대…올해에만 3만대
"덴마크·노르웨이·독일 등과도 공유 준비"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00129948_web.jpg?rnd=20250224015353)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다양한 무기와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을 주고 받는 '메가 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안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모두에 이익이 되는 '윈-윈' 거래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회담에서 항공 기술을 상호 지원하는 획기적인 논의를 했으며, 러시아와의 3년 넘은 전쟁에서 현대전에서 배운 모든 것을 공유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미군 전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의 드론 기술은 중국과 러시아에 크게 뒤처져 있고, 방어 장비도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은 이 기술이 필요하며, 무기고에 이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최신 드론은 러시아의 방어망을 뚫고 중폭격기를 격추하고 국경 너머 800마일(약 1300㎞)까지 공격할 수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회담에서 항공 기술을 상호 지원하는 획기적인 논의를 했으며, 러시아와의 3년 넘은 전쟁에서 현대전에서 배운 모든 것을 공유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미군 전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미국의 드론 기술은 중국과 러시아에 크게 뒤처져 있고, 방어 장비도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은 이 기술이 필요하며, 무기고에 이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최신 드론은 러시아의 방어망을 뚫고 중폭격기를 격추하고 국경 너머 800마일(약 1300㎞)까지 공격할 수 있다.
![[헤이그=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5.07.18.](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01877986_web.jpg?rnd=20250626175625)
[헤이그=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5.07.18.
그는 "이건 정말 엄청난 거래"라면서 "윈-윈 거래"라고 피력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실전 경험을 쌓은 드론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다양한 무기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나아가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게도 드론 기술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불분명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실전 경험을 쌓은 드론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다양한 무기를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나아가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게도 드론 기술을 공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AP/뉴시스] 키스 켈로그(왼쪽 두 번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키이우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5.07.18.](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00492622_web.jpg?rnd=20250716075210)
[키이우=AP/뉴시스] 키스 켈로그(왼쪽 두 번째)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키이우에서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함께 우크라이나산 드론을 살펴보고 있다. 2025.07.18.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육·해·공 모든 분야에서 드론 생산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장거리 드론 3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팔랴니차와 페클로 미사일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정밀 공격 능력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일 이른바 스파이더웹(거미줄) 작전으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공군 기지 4곳을 타격, 러시아 폭격기 수십대를 파괴하는 등 의미 있는 전과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팔랴니차와 페클로 미사일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정밀 공격 능력은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일 이른바 스파이더웹(거미줄) 작전으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공군 기지 4곳을 타격, 러시아 폭격기 수십대를 파괴하는 등 의미 있는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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