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 탓 소나기…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 '무더위'[다음주 날씨]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다음 주(21일~27일)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최고체감온도 33도 안팎에 달하는 고온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장마 동안 한풀 꺾였던 무더위가 다시 맹위를 떨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이 기간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이 많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21~27도, 낮 기온은 29~34도 수준으로 기록되겠다.

월요일(21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 제주에 예상 강수량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오후~저녁 경기남부내륙·강원내륙·충청권내륙·전라동부·경북북부내륙에 예상 강수량 5~40㎜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3도, 최고기온 27~3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형성되겠다.

화요일(22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겠다. 늦은 오후~저녁 경기남부내륙·강원내륙·충청권내륙·전북동부·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를 오르내리겠다.

수요일(23일)부터 목요일(24일)까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 낀 하늘이 관측되겠다. 아침 기온은 23~26도, 낮 기온은 31~34도가 되겠다.

금요일(25일)과 토요일(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31~34도로 형성되겠다. 일요일(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대체로 흐린 하늘이 펼쳐지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5~26도 ▲인천 25~26도 ▲수원 24~26도 ▲춘천 23~24도 ▲강릉 25~27도 ▲청주 24~26도 ▲대전 24~25도 ▲전주 24~25도 ▲광주 24~25도 ▲대구 24~25도 ▲부산 25~26도 ▲제주 25~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0~33도 ▲인천 29~32도 ▲수원 31~33도 ▲춘천 30~33도 ▲강릉 30~33도 ▲청주 32~33도 ▲대전 32~34도 ▲전주 33~34도 ▲광주 32~34도 ▲대구 32~34도 ▲부산 30~32도 ▲제주 30~32도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순환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좋음', 그밖에는 '좋음'~'보통' 수준에 머무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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