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대피 문자' 발송
군위 국도 토사 유출로 통제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한 가정집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노곡동 일대는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다. 2025.07.1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8/NISI20250718_0020894752_web.jpg?rnd=20250718145958)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8일 대구 북구 노곡동 한 가정집에서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피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노곡동 일대는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물에 잠겼다. 2025.07.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송종욱 기자 = 대구 전역에 19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군위군의 한 국도에 토사가 유출돼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중구 성명여중 일대 옹벽 붕괴 위험으로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집중 호우로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의 한 국도에서 빗물과 함께 토사가 쏟아졌다.
애초 산사태로 알려졌으나 경찰 등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국지성 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로 보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7분께 중구청은 안내 문자로 "성명여중 일대 옹벽 붕괴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은 성내2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발송했다.
구청에 따르면 붕괴 위험 지역의 옹벽은 길이 250m로, 최근 며칠간 이어진 폭우에 옹벽 위쪽에서 흙이 일부 밀려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옹벽 주변에는 경찰이 배치돼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 신고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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