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투컷, '타진요 사건' 놀리는 이유…"재미있지 않냐"

기사등록 2025/07/20 00:00:00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과 하하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후보로 에픽하이 투컷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2025.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과 하하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후보로 에픽하이 투컷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제공) 2025.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 타블로를 놀리는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과 하하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후보로 에픽하이 투컷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투컷은 조만간 미국에 간다며 "타블로가 현재 스탠퍼드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거면 우리가 한번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역사의 현장에 가서 우리도 둘러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앞서 타블로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나 2010년 온라인 커뮤니티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의 의혹 제기로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타블로는 같은 해 MBC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 제작진과 함께 모교를 찾아 학력을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투컷은 당시 타블로의 인터뷰 모습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간직, 타블로에게 전화가 올 때마다 화면에 뜨도록 설정해 놓았다.

이 모습에 유재석은 "왜 자꾸 타블로를 놀리냐"며 투컷을 다그쳤다.

그러자 투컷은 "재미있지 않냐. 이제 한 15년 됐는데. 슬펐던 아픔을 희화화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타블로와 서로 합의를 한 거냐"고 묻자 투컷은 "아니다. 내가 재미있어서 하는 거다. 타블로는 안 놀리냐"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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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투컷, '타진요 사건' 놀리는 이유…"재미있지 않냐"

기사등록 2025/07/20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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