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속 양수기 돌리러 갔다가 실종 70대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5/07/20 16:09:18

최종수정 2025/07/20 18:36:24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지역에 하루 최고 311㎜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침수된 광주 북구청 앞 도로에서 한 시민이 물살에 휩쓸리고 있다. 2025.07.17.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에서 폭우 속 양수기를 돌리러 외출했다가 사라진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광주호에서 진행된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중 수색 도중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인상착의로 미뤄봐 지난 17일 실종 신고 된 A(70)씨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지점은 A씨의 자택으로부터 2.2㎞ 떨어진 곳이다.

A씨는 17일 오후 3시께 북구 석곡동에서 '양수기를 돌리러 나간다'고 말한 뒤 외출했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밝힐 방침이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서방천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의 소재도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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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 양수기 돌리러 갔다가 실종 7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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