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바비' 원한 성형 중독 여성…충격적 비주얼

기사등록 2025/11/02 00:00:00

[뉴시스] '인간 바비'가 되기 위해 과도한 성형수술을 받은 호주 여성이 화제다. (사진=더선) 2025.10.30
[뉴시스] '인간 바비'가 되기 위해 과도한 성형수술을 받은 호주 여성이 화제다. (사진=더선) 2025.10.3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인간 바비가 되기 위해 1억원 이상 들여 성형수술을 받은 여성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더선은 호주 출신의 간호사이자 인플루언서 타라 제인(35)의 극단적인 외모 변신기를 보도했다. 

타라는 완벽한 '인간 바비 인형'을 꿈꾸며 지금까지 가슴 성형 5회, 코 성형 6회, 엉덩이 보형물 삽입, 보톡스, 필러 시술 등을 받아왔다. 

그녀는 호주 방송 인터뷰에서 "성형은 내 자신감의 원천"이라며 "내 몸매가 너무 자랑스럽고 여성이라면 아름다움을 표현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의 극단적인 외모 변신은 논란을 불러왔다. '과도한 집착'이라는 비판에 대해 타라는 "그런 말들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히려 나를 더 유명하게 만들 뿐"이라며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녀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외모를 관리하며 매년 수천 파운드를 보톡스와 필러에 쓴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가슴 속에 들어있는 540cc 실리콘 보형물에 만족하지 못해 더 크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의 건강 상태다. 몸무게가 45㎏에 불과한 탓에, 호주 내에서는 추가 성형이 제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형외과 전문의 폴 나시프는 "타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매우 걱정된다"며 "추가 수술과 무관하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회복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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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바비' 원한 성형 중독 여성…충격적 비주얼

기사등록 2025/11/02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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