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70555_web.jpg?rnd=20250618153749)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친구들과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 영상을 공유한 남자친구가 "남자들은 다 이렇게 논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친한 친구끼리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야한 여자 영상이나 가슴 큰 여자가 운동하는 영상 등을 주고받은 걸 우연히 보게 됐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 역시 몇 차례 직접 영상을 올렸고, 친구들은 "(가슴에) 파묻히고 싶다" "껴안고 싶다" 등 노골적인 표현을 쓰며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를 문제 삼자 남자친구는 "대부분 남자가 다 이런 식으로 논다. 솔로인 친구들이 그런 걸 보내니까 분위기에 맞춰서 반응해 준 것뿐"이라며 "난 원래 이런 거 안 보는데 친구들 (비위) 맞춰주려고 몇 개 보낸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친구들을 왜 이상하게 보냐?"라며 되레 A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친한 친구끼리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야한 여자 영상이나 가슴 큰 여자가 운동하는 영상 등을 주고받은 걸 우연히 보게 됐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 역시 몇 차례 직접 영상을 올렸고, 친구들은 "(가슴에) 파묻히고 싶다" "껴안고 싶다" 등 노골적인 표현을 쓰며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이를 문제 삼자 남자친구는 "대부분 남자가 다 이런 식으로 논다. 솔로인 친구들이 그런 걸 보내니까 분위기에 맞춰서 반응해 준 것뿐"이라며 "난 원래 이런 거 안 보는데 친구들 (비위) 맞춰주려고 몇 개 보낸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친구들을 왜 이상하게 보냐?"라며 되레 A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뉴시스DB)
A씨는 당시 감정이 격해져 "버닝썬 단톡방 같다"고 과하게 말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저는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다는 말에 동의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오히려 저한테 사과를 요구하는 태도나 뒤에서 그런 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털어놨다.
또 "제 몸매는 얼마나 비교돼서 안 좋아 보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도 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고 결혼 이야기까지 나눴던 만큼 이번 일 하나로 헤어지긴 싫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알던 모습과 너무 달라 보여서 신뢰 문제로 크게 싸우고 이별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끼리끼리 노는 것" "그 단톡방에 여자친구 얘기 안 했을 거란 보장이 있냐. 바로 헤어져라" "내 학창 시절 남자애들 단톡방도 그렇더라" "큰 의미 안 둬도 될 듯" "남자라고 다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또 "제 몸매는 얼마나 비교돼서 안 좋아 보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도 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평소에는 좋은 사람이고 결혼 이야기까지 나눴던 만큼 이번 일 하나로 헤어지긴 싫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알던 모습과 너무 달라 보여서 신뢰 문제로 크게 싸우고 이별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제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끼리끼리 노는 것" "그 단톡방에 여자친구 얘기 안 했을 거란 보장이 있냐. 바로 헤어져라" "내 학창 시절 남자애들 단톡방도 그렇더라" "큰 의미 안 둬도 될 듯" "남자라고 다 그런 건 절대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