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여야 회동서 합의 처리 가능성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5.12.0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21081734_web.jpg?rnd=2025120117263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 2025.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정금민 한은진 기자 = 여야는 1일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두고 4조원 감액 규모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큰 틀에서 논의 진전을 보이면서 기한 내 합의 처리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약 4조원의 예산안 감액 규모에 잠정 합의했다. 예산안은 당초 정부 원안인 728조원 규모를 유지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액 항목을 비롯해 세부 증감 내용에 대해선 향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진석 민주당·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후 9시 재개하기로 한 회동을, 이튿날 오전 진행한다고 수정 공지했다.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 전날 여야가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내면서, 오는 2일 여야 회동을 통한 예산안 합의 처리 가능성도 나온다.
그동안 여야는 국민성장펀드, AI(인공지능) 혁신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예산안을 놓고 '원안 유지' '삭감' 공방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4조원 정도 감액 규모를 잠정 합의했다"며 "(예산안 합의 처리)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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