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병기 "李 정부 첫 예산안 지켰다…시한 내 처리 감사"

기사등록 2025/12/02 09:48:33

최종수정 2025/12/02 09:58:24

김병기 "이제 중요한 건 집행…국민 삶 바꾸는 예산 돼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1.27.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여야 합의 처리를 두고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다"며 "728조원 규모의 예산 총액을 온전하게 지켜냈다"고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4조3000억 원 감액 및 필수 소요(법정·의무 지출) 증액, 총지출 규모 정부안 수준 유지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문을 도출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 예산은 원안대로 유지된다. 인공지능(AI) 지원, 정책 펀드, 예비비 등을 일부 감액한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성장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등 핵심 국정 과제 예산도 모두 그대로 통과될 예정"이라며 "5년 만에 예산을 법정 기한 내 처리하게 된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밤낮 없이 함께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예산은 국민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성장펀드를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시대 기회를 학교와 공장, 연구소와 골목가게, 청년의 첫 직장까지 넓혔다"며 "민생은 최우선에 뒀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년 미래 적금과 교통 패스는 청년의 지갑을 지키고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은 동네 경제에 직접적인 힘이 된다"며 "노인돌봄과 일자리도 한층 넓어졌다"고 호평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본소득과 자율 재정 확대를 통해 지역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번 합의는 민주당이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협상장을 끝까지 지켜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건 집행"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예산, 국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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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병기 "李 정부 첫 예산안 지켰다…시한 내 처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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