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명 정보 털린 쿠팡에 부산서도 손배소 나선다

기사등록 2025/12/02 13:08:06

최종수정 2025/12/02 14:18:25

법무법인 진심, 원고 모집 시작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쿠팡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지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쿠팡에 대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현실화하는 등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을 지시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모습. 2025.12.0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쿠팡의 대규모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지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쿠팡에 대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현실화하는 등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을 지시했다. 사진은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 모습. 2025.12.0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3370만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한 쿠팡을 상대로 부산에서도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다.

법무법인 진심 류제성 변호사는 해당 소송과 관련한 원고 모집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류 변호사는 이달 말께 부산지방법원에 1인당 30만원 상당의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원고 소송비는 1인당 3만3000원이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10여 명이 원고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변호사는 "쿠팡은 독점적 지위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허술한 보안조치로 사고를 막지 못했다"며 "반복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소비자들이 나서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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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만명 정보 털린 쿠팡에 부산서도 손배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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