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형상화한 키링을 선보였다. (사진 = 루이비통 공식 누리집 캡처) 2025.12.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164_web.jpg?rnd=20251202151517)
[뉴시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형상화한 키링을 선보였다. (사진 = 루이비통 공식 누리집 캡처) 2025.12.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본뜬 키링(열쇠고리)을 선보이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루이비통은 최근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제작한 'LV 붕어빵 백 참'을 출시했다. 붕어빵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으로, 제품 설명에는 키링은 물론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 파우치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루이비통 측은 "물고기 모양 페이스트리에 대한 문화적 오마주를 담았다"며 "여행자, 디저트 애호가, 혹은 개성 있는 가방 꾸미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은 141만원으로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이 돈이면 붕어빵 기계를 사겠다", "수제 가죽 공방이면 몇 만 원에 산다", "다이소에서도 비슷한 걸 본 것 같다", "붕어빵 500마리 가격이네" 등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명품 프리미엄을 감안해도 지나치다", "패션 업계 전반적으로 물가가 너무 올랐다" 등 명품 브랜드 제품의 가격 정책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뉴시스] 루이비통의 141만원 상당의 'LV 도넛 백 참'과 136만원 상당의 'LV 크루아상 백 참' 제품. (사진 = 루이비통 공식 누리집 갈무리) 2025.12.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187_web.jpg?rnd=20251202152637)
[뉴시스] 루이비통의 141만원 상당의 'LV 도넛 백 참'과 136만원 상당의 'LV 크루아상 백 참' 제품. (사진 = 루이비통 공식 누리집 갈무리) 2025.12.02.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루이비통은 도넛, 크루아상, 초콜릿, 비스킷, 포춘 쿠키 등 일상 음식 모양의 백 참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현재 공식 누리집 기준으로 'LV 도넛 백 참'은 141만원, 'LV 크루아상 백 참'은 136만원, 'LV 초콜릿 바 피겨린 키홀더 & 백 참'은 105만원, 'LV 비스킷 키홀더 & 백 참'은 89만원, 'LV 포춘 쿠키 백 참 & 키홀더'는 8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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