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아내의 신뢰를 잃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KBS Joy) 2026.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727_web.jpg?rnd=20260609162747)
[서울=뉴시스]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아내의 신뢰를 잃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KBS Joy) 2026.06.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암호화폐 투자 실패로 아내의 신뢰를 잃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반복된 암호화폐 투자로 아내가 집을 나갔다는 44세 회사원이 출연했다.
사연자는 "제 잘못으로 아내가 집을 나갔다"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내를 다시 붙잡고 싶다. 암호 화폐를 끊을 수 있게 쓴소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직장 정리해고와 어머니의 병원비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수천만원의 손실을 봤고, 아내의 용서에도 대출과 투자 실패를 반복했다.
결국 그는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아내에게 짐을 떠안기고 싶지 않아 이혼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회사에 복직하면서 아내와 다시 함께 살게 됐지만, 갈등은 다시 시작됐다. 그는 지인에게 빌려준 투자금 300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고, 아내의 음주가 잦아진 상황에 홧김으로 또다시 암호화폐 투자에 나섰다고 했다.
그 결과 빚은 1억2500만원까지 불어났다. 결국 아내는 두 아이를 남겨둔 채 집을 떠났다.
사연자는 "어머니를 친딸처럼 간호해줄 만큼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가 모든 걸 망쳤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가 지금까지 엄청나게 기다려준 것"이라며 "계속 용서해줬는데도 같은 잘못을 반복한 건 결국 본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내와 다시 함께하고 싶다면 말이 아니라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도 "아내가 집을 나간 건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일 수도 있다"며 "오늘 흘린 눈물이 진심이라면 반드시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