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탄핵 전 토론 2회' 수용키로

기사등록 2017/02/28 14:03:50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탄핵 전 라디오, 인터넷TV 토론회 2회를 열기로 정한 데 대해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 측 대변인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명 선거대책본부 '국민서비스센터'는 방송토론에 대한 당의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 알권리와 철저한 후보검증을 통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당에서 제안한 탄핵 전 2회, 투표소 투표 전 4회 등 총 10회는 절대 착오없이 확정되어야 한다"며 "자료읽기가 아닌 '완전 자유토론', 충분한 토론시간 확보, 후보별 시간총량제를 통한 자율토론, 토론자료 없는 '백지 토론' 등 진행방식에 있어 후보 측의 제안들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민주당의 경선은 그 과정이 곧 정권교체를 위한 과정이어야 하며, 보다 근본적으로 70년 적폐의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국민서비스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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