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정운찬·김종인, 바른정당 오면 환영"

기사등록 2017/02/28 15:03:18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긴급토론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에 참석해 토론을 하고 있다. 2017.02.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긴급토론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에 참석해 토론을 하고 있다. 2017.02.28.  [email protected]
"경선룰, 당이 정하는 대로 따를 것"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당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총리가 아직 어느 정당으로 갈 지 결정하지 않았지만 제 입장에서야 바른정당에 오면 바른경제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표가 민주당을 나와 (빅텐트를 구축) 할 생각이 있다면 저나 바른정당이나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오늘 말씀 들어보면 알겠지만 김 전 대표 같은 분은 굉장히 우리 보수 쪽에서 받아들일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연대를 위한 고리에 대해서는 "개헌보다 오늘같이 중요한 정책이나 가치 중심으로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경선룰을 둘러싸고 당내 또 다른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 측이 '경선 보이콧'을 시사하며 이의를 제기한 데 대해 "경선룰은 당이 정하는 대로, 당에 맡길 것"이라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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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정운찬·김종인, 바른정당 오면 환영"

기사등록 2017/02/28 15:03: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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