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3차 TV토론, 안보관 불안한 후보 알려야"

기사등록 2017/04/23 09:58:35

【서울=뉴시스】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2일 대구 동성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2. (사진 = 유승민 대선 후보 캠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22일 대구 동성로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04.22. (사진 = 유승민 대선 후보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파주=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3일 3차 TV토론을 앞두고 "후보가 평소 국가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일관된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아니면 계속 말이 바뀌고 불안한지 국민들께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토론은 국민들이 대통령 후보의 평소 생각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저는 오늘도 평소 생각 그대로, 제가 오랫동안 하던 생각을 자유롭게 국민들께 말씀드리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후보는 영남권 민심과 관련, "어제 대구와 울산, 경산을 다녀왔는데 영남지역 민심이 밑바닥부터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가 있던 표는 굉장히 단기간에 변할 수 있는 표이기 때문에 앞으로 크게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에서의 저에 대한 민심은 여론조사 숫자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최근에 많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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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3차 TV토론, 안보관 불안한 후보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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