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의장-4당 원내대표 회동 연기… 정쟁 우려 탓

기사등록 2017/04/23 14:57:06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을 찾아 육상거치된 세월호 작업과정을 살펴본 뒤 밖으로 나와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4.14.    hgryu77@newsis.com
【목포=뉴시스】류형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을 찾아 육상거치된 세월호 작업과정을 살펴본 뒤 밖으로 나와 언론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원내대표간 회동이 연기됐다.

 23일 각당과 국회에 따르면 정 의장은 해외 순방을 앞두고 의장 부재시에서도 공정 선거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자 회동을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달 2일까지 7박9일간 해외 순방을 떠난다.

 정 의장은 앞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면담 결과를 설명하고 페루·콜롬비아 수재 의연금 각출 등 원내 현안에 대한 각당 원내대표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이날 회동에서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한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기로 하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한 정 의장 측이 순방 이후로 회동 일정을 연기했다.

 민주당은 '국회를 대선용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선 안된다며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국정조사 요구 등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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