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끽하라, 6월의 젊은 가·무·악…‘덕수궁 풍류’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덕수궁 풍류’ 공연이 6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1시간 동안 펼쳐진다.  

 1일은 지난해 각급 국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가(歌)·무(舞)·악(樂) 무대다.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전은령(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이 ‘심청가’ 중 주과포혜 대목, 전국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이지선(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 ‘살품이춤’, 동아국악콩쿠르 대금 부문 금상 조재윤(한국예술종합학교)이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선보인다. 개그맨 김학도가 진행한다. 

 8일에는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장원 김윤아(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의 ‘흥부가’ 중 둘째 박 타는 대목,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 윤미라(경희대 무용학부 교수)의 ‘달구벌일춤(최희선류)’,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해금 부문 금상 이진경(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영희류 해금산조’를 즐길 수 있다. 국악인 하지아가 진행한다.

 15일에는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 정윤형(한양대)의 ‘춘향가’ 중 어사출두 대목,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대금 부문 금상 최종윤(서울대)의 ‘서용석류 대금산조’,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대통령상 유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의 ‘태평무(강선영류)’가 무대에 오른다. 사회 하지아.

 22일에는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찬지 금상 이도경(전주중)의 ‘사철가’와 ‘흥부가’ 중 제비노정기,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차상 이성현의 ‘심청가’ 중 심 봉사 눈 뜨는 대목,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백경우(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의 ‘승무(이매방류)’,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가야금 부문 금상 조지현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가 기다리고 있다. 사회 김학도.

 29일에는 동아 국악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 조수황(서울대)이 ‘춘향가’ 중 춘향모와 어사상봉 대목, 동아 국악콩쿠르 아쟁 부문 금상 남성훈(한국예술종합학교)이 ‘박종선류 아쟁산조’,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 김운선이 ‘도살풀이춤(김숙자류)’으로 관객을 만난다. 사회 하지아.

 5월2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무료. 한국문화재재단 02-227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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