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고서]한은 "外人 시총 비중 33.5%···순유입 이어질 것"

기사등록 2017/06/22 11:00:00

 올해 1~5월 외국인 자금 206억 달러(약 23조5000억원) 순유입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큰 폭으로 순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앞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2017년 6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과 국내경기 회복 기대 등에 힘입어 205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주식투자자금 잔액은 2017년 5월 말 581조2000억원에 달했으며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33.5%를 기록해 전년말(31.7%) 대비 1.8%p 상승했다.

또 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잔액은 102조2000억원으로 전체 발행잔액 대비 비중이 6.2%를 기록했다. 전년 말(5.6%)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측은 "앞으로도 외국인의 증권투자 유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보유자산 축소 등의 과정에서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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