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24일 대전을 시작으로 울산·경남 산청·세종에서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友樂部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가와 함께 놀며, 작업을 하다'를 기본 방향으로 하는 캠프다.
이번 캠프는 11~13세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후인원, 울산 아젤란리조트,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 4곳에서 8차례에 걸쳐 각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대전 후인원는 7월 24~26일, 27~29일 2차례 캠프를 진행한다. 참여 아동들은 대전 시민 천문대를 방문해 천체 관측을 한 후 조명으로 직접 별자리를 표현해보고 우주도시와 로봇을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울산 아젤란리조트에서는 8월 7~9일, 9~11일 '나와 아무개의 행방불명'이라는 제목으로 캠프가 열린다. 아동들의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디자인 해보기, 손에서 나는 소리로 음악 만들기 등 오감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와 사물 등을 촬영해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해보는 활동 등 각종 워크숍이 열린다.
경남 산청 선비문화연구원에서는 8월 14~16일, 16~18일 '도깨비가 슬금슬금'이라는 제목으로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에서는 도깨비를 소재로 아동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세종 홍익대 국제연수원은 8월 7~9일, 9~11일 '마구마구 예술실험단'이란 제목으로 캠프를 연다. 이 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융합적, 실험적 창작활동을 예술가와 함께한다.
소정의 캠프 참가비가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자녀 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혜택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누리집(www.woorockboorock.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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