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마크 인증후 매출 1233%↑…성공사례집 발간

기사등록 2017/07/21 06:00:00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1. 주방용·세탁용 세제를 만드는 중소기업 ㈜다래월드는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한 이후 친환경 세제 품목의 매출이 급증했다. 2001년 인증 취득 당시 3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4억원까지 1233% 늘어났다.

#2. 웨스틴조선호텔서울은 하루 이상 숙박하는 고객에게 침구류 세탁 여부를 확인하는 '객실 그린카드' 및 친환경 설비 도입으로 연간 5억 원에 달하던 환경 관련 비용을 2300만 원으로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21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해 환경개선과 경영성과에 긍정적 효과를 거둔 기업의 이야기를 다룬 성공사례집 '미래를 지키는 환경마크, 기업을 살리는 성공마크'를 발간했다.

 사례집은 세제, 포장지, 가구, 벽지, 발광다이오도(LED) 조명, 호텔 등 10개 분야에서 환경마크 인증을 취득한 대표적인 기업 사례를 수록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환경마크 인증 취득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인식개선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중소기업 제품 환경성 개선 사업'을 통해 환경마크 인증을 희망하지만 자체 역량이 부족한 중소 영세 기업에게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환경마크 인증 신청과 취득을 지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환경마크 인증후 매출 1233%↑…성공사례집 발간

기사등록 2017/07/21 06: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