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 대사, "양분된 남수단 지도자들, 휴전 안하면 지원 잃을 것" 경고

기사등록 2017/07/21 06:48:00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은 양분되어 내전에 찢긴 남수단의 정부 지도자들에게 앞으로 고위층 회담에 참석해서 정해진 기일 내에 휴전과 정치적 일정을 완수하지 않으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에서  미셸 시손 미국 유엔주재 부대사는 " 우리가 원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남수단의 양측에 대한 유엔과 지역 국가들의 중개가 성공해서 양쪽 지도자가 마침내 정전회담과 평화적 해결을 보게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손 부대사는 이번에 열리는 2015년 평화 합의 재개를 위한 활성화 포럼은 남수단에게는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하고 이 번에도 실패한다면 미국은 앞으로 남수단에 대한 모든 원조를 재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남수단이 독립했을 때에는 평화의 희망이 있었지만 이 나라는 2013년 발생한 쿠데타와 인종간 내전으로 이후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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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re were high hopes that South Sudan would have peace after independence in 2011 but the country plunged into ethnic violence in December 2013, and fighting hasn't stopp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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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 대사, "양분된 남수단 지도자들, 휴전 안하면 지원 잃을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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