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위협, 핵 억지력 강화하게 해"···美 "北, 무모한 행동으로 지역안보 위협"

기사등록 2017/08/23 02:37:30

【제네바=AP/뉴시스】미국의 로버트 우드 유엔군축위원회 파견 대사가 28일 유엔 유럽본부 기자회견에서 미 국무장관의 뉴욕 유엔 연설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 4. 28.
【제네바=AP/뉴시스】미국의 로버트 우드 유엔군축위원회 파견 대사가 28일 유엔 유럽본부 기자회견에서 미 국무장관의 뉴욕 유엔 연설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2017. 4. 28.

【제네바=AP/뉴시스】조인우 기자 = 북한이 "미국의 군사적 위협과 압력은 우리가 핵 억지력을 더욱 강화하게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한 북한 제네바 대표부의 주용철 참사관은 "미국이 한반도의 긴장 상황에 대해 북한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로버트 우드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 군축담당 대사는 이날 앞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및 핵무기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북한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은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화의 길은 열려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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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위협, 핵 억지력 강화하게 해"···美 "北, 무모한 행동으로 지역안보 위협"

기사등록 2017/08/23 02:3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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