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북한 제재대상 추가, 핵 문제 해결 의지 재확인"

기사등록 2017/08/23 10:26:59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인 조용원, 김정식이 동행했다. 2017.08.2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인 조용원, 김정식이 동행했다. 2017.08.2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미국 정부의 대북(對北) 독자제재 대상자 추가 지정이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월29일에 이어 제재대상을 추가 지정한 것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추가 제재대상자로 지정된 단체는 10곳으로 러시아 단체 1곳, 중국 단체 5곳, 싱가포르 단체 2곳, 나미비아 단체 2곳이다. 또한 개인은 북한 국적의 김동철을 포함해 러시아인과 중국인 등 모두 6명이다.
 
 이 당국자는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가 기존 안보리 결의를 보완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한미 양국의 공동 노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래 모두 4차례에 걸쳐 단체 23곳과 개인 22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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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북한 제재대상 추가, 핵 문제 해결 의지 재확인"

기사등록 2017/08/23 10:26: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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