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포털도 사실상 언론…책임·규제 본격 다룰것"

기사등록 2017/08/23 11:40:02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여해 최고위원, 정우택 원내대표, 홍 대표, 김태흠 최고위원, 이재영 청년최고위원. 홍 대표는 나라가 급격히 좌편향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청와대는 전대협, 주사파 분들이 장악을 했고 모든 분야에서 좌편향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8.23.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여해 최고위원, 정우택 원내대표, 홍 대표, 김태흠 최고위원, 이재영 청년최고위원. 홍 대표는 나라가 급격히 좌편향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청와대는 전대협, 주사파 분들이 장악을 했고 모든 분야에서 좌편향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7.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23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가 사실상 언론의 기능을 한다며 각종 책임과 규제를 적용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포털 실시간 검색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단기간 검색어를 1위로 올리는, 사실상 상당히 조작의 성격이 짙은 온라인상의 여러 행태들을 봤을 때 정말 네이버 등 포털들이 과연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는지,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편향된 것 아니냐는 우려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포털들은 편집 기능을 갖고 있고, 사실상 언론사와 다를 바가 없다"며 "이런 활동을 하는데도 아직 언론에서 제외돼 여러 책임과 규제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한 굉장한 우려가 있었다. 정기국회 때 이 문제도 우리가 본격적으로 다뤄나가야겠다는 의견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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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포털도 사실상 언론…책임·규제 본격 다룰것"

기사등록 2017/08/23 11:40: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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