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대통령, 김이수 부결 앙금 아직도 안 풀렸나"

기사등록 2017/10/19 09:22:48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과의 정책 방향과 통합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1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당과의 정책 방향과 통합 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이재은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장은 지명하지 않고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만 지명한데 대해 "김이수 부결에 대한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헌재소장의 임기 문제가 정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약 두 달간 대행체제로 갈 수 밖에 없는 선택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유남석 지명자 역시 논란이 많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며 "철저히 국회에서 검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은 법률가 출신이고, 헌법 정신을 강조하지만 되돌아보면 헌법정신은 헌재소장을 한시라도 비우지 않고 조속히 임명하는 것"이라며 "이런 것이 쌓이면 대통령과 정권에 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질 것이다. 각별히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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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대통령, 김이수 부결 앙금 아직도 안 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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