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윤수 전 국정원2차장 26일 소환

기사등록 2017/11/24 16:05:37

【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사진은 최윤수 2차장 내정자가 포스코 관련 비리 수사 결과 발표 모습. 2016.02.05.(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사진은 최윤수 2차장 내정자가 포스코 관련 비리 수사 결과 발표 모습. 2016.02.05.(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서울중앙지검 3차장 출신 '우병우 절친'
추명호 전 국장 비선보고에 관여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검찰이  최윤수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을 26일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수사팀은 최 전 차장을 26일 오전 10시 소환해 조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 전 차장은 이른바 '우병우 사단'의 핵심인물로 꼽혀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3차장 등을 거쳐 검사장을 지낸 인물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울대 법대 동기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으로부터 이석수(54)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등에 대한 부정적인 세평을 수집해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국장에게 비선보고를 하라고 지시한 인물은 우 전 수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그간 조사를 통해 최 전 차장이 문체부 직원에 대한 뒷조사를 직접 지시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전 차장을 상대로 이 전 감찰관 등에 대한 부정적 세평을 수집하게 하고 이를 보고 받은 배경과, 우 전 수석의 관여 여부에 대해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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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윤수 전 국정원2차장 26일 소환

기사등록 2017/11/24 16:05: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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