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내주 예산안·법안 지도부 차원 협상 '착수'

기사등록 2017/11/24 19:43:58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백재현(아래)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17.11.1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백재현(아래)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위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2017.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은 오는 27일부터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 논의를 위해 각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회의체'를 가동한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한국당과 국민의당에 다음주 월요일(27일)부터 회의체를 운영하자고 제안해 승낙을 받았다"며 "예산안을 중심으로 그에 필요한 법안들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 의장도 "예산안 심사 법정시한(12월2일)이 촉박한 상황인데 공무원 증원, 일자리 안정기금,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 서로 이견이 큰 대형 이슈가 많다"며 "그런 문제를 논의할 원 테이블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여야 3당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진행 중이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보류되는 항목이 늘어나자 지도부 차원의 협상 창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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