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의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 대책회의 개최한 적 없어"

기사등록 2017/12/18 11:13:57

최종수정 2017/12/18 11:19:03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2017.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는 18일 중국의 북한 영변 핵 시설 점령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와 관련해 한미 당국 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부언론에서는 중국이 지난해 말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영변 핵 시설을 점령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해 한미 양국이 국정원 주도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의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 훈련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가 없다"며 "그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충실히 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의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방부 브리핑실. 2017.08.29.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국방부 브리핑실. [email protected]
최 대변인은 이어 '중국이 훈련을 한 사실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확인해 줄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다만 우리 정부는 한반도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는 충실히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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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의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 대책회의 개최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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