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조직위 "강릉컬링센터 최종 점검 완료"

기사등록 2017/12/18 16:27:20

【서울=뉴시스】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에 참가한 휠체어 컬링 대표팀.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에 참가한 휠체어 컬링 대표팀.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휠체어 컬링 대회를 통해 강릉컬링센터 최종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는 '2017 금성침대배 전국휠체어컬링 오픈대회'를 후원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센터의 시설과 빙질을 최종 점검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은 본 대회 수준의 아이스에서 실전과 동일하게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올림픽 수석 아이스테크니션인 한스 우스리치(캐나다)는 대회 일주일 전부터 올림픽과 동일한 과정으로 아이스를 조성하고 관리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실제 경기장의 아이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동계패럴림픽 최종 리허설로 생각하고 훈련 일정을 그에 맞추는 등 실전과 같이 준비했다.

 서순석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주장은 "실제 아이스에서 대회를 치러보니 패럴림픽까지 남은 80여 일 동안 보완해야할 부분이 명확해졌다. 이번 대회 경험을 토대로 내년 평창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 팀으로 구성된 14개 팀,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서울시청이 우승을, 창원곰두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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