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크레인 사고

기사등록 2017/12/18 18:00:43

【수원=뉴시스】 김도란 기자 = 18일 오후 2시45분께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용인시 기흥구 물류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가 난 지 열흘 만이다.

 다음은 2015년 이후 발생한 크레인 관련 사고 일지.

 ◇2015년

 ▲1월 21일 오전 9시 46분께 부산 영도구 조선소에서 선박건조용 40t급 지브크레인의 무게 중심을 잡는 평형추(윈치) 부분이 12m 아래로 추락해 해체작업 중이던 김모(58)씨 등 3명 사망

 ▲1월23일오전 9시 30분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광양국가산업단지에서 A(45)씨가 크레인으로 철판을 옮기는 작업 중 철판과 벽사이에 끼어 사망

 ▲2월 24일 오전 10시15분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 갑판에서 A(64)씨가 크레인과 선체 사이에 끼어 사망

 ▲3월 16일 오전 9시23분께 경기 화성시 동탄면 볼트생산 공장 신축 현장에서 강모(50)씨 등 3명이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 크레인에 연결된 시설물을 타고 가다 10m 높이에서 떨어져 강씨 숨지고 최모(42)씨 등 2명 다쳐.

 ▲3월 18일 오전 7시54분께 강원 강릉시 사천읍 사천항에서 어구작업을 하던 5t 크레인 차량이 전도돼 운전자 백모(64)씨가 차량에 깔려 숨져.

 ▲3월 21일 오후 2시께 경북 구미시 구평초등학교에서 증설 공사 도중 크레인이 학교 건물로 넘어져 학교 이틀동안 임시 휴교.

 ▲5월 13일 오전 10시50분께 울산 동구의 한 공장에서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박모(51)씨가 약 13m 아래로 추락해 부상.

 ▲5월 17일 오후 1시57분께 강원 정선읍 정선빌라 앞 하수도관 매립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붐대가 전복돼 A(46)씨가 숨지고 B(46)씨가 부상.

 ▲5월 31일 오전 7시38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휘면서천모(48)씨 등 3명 부상.

 ▲9월 16일 오후 2시35분께 인천시 부평역에서 백운역 방면 전철 선로에 크레인이 덮쳐 전기가 끊어져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고, 크레인 운전자 등 3명이 부상.

 ▲9월 18일 오전 8시4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4부두 안에서 300t 규모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인근 도로를 덮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직후 3개 차선의 도로가 통제되고 인근 전기공급이 차단.

 ▲9월21일 오전 10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산단 내 한 석유화학공장 안에서 높이 15m 가량의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며 공사 중인 옆 건물을 덮쳐.

 ▲10월 2일 오전 11시10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의 한 홍삼주조장 안에서 건물 지붕 위로 크레인 바스켓이 떨어져 바스켓에서 태양광 설치 작업을 하고 있던 김모(59)씨 등 2명이 부상.

 ▲10월 7일 오전 10시41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 마곡역 지하철 5호선 1번출구 앞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휘면서 넘어져 작업자 이모(53)씨 부상

 ◇2016년

 ▲1월 21일 오후 4시26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부지에서 석재 파쇄기 교체 작업도중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중이던 근로자 강모(53)씨가 크레인에 깔려 사망.

 ▲3월 10일 오전 10시15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신축 공사장에서 100m 높이의 크레인이 넘어져. 사고로 A(46)씨가 쓰러진 크레인에 깔려 숨지고, 크레인 운전기사 등 2명이 부상.

 ▲5월 20일 오전 11시27분께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한 아파트 단지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상층부(수평 기둥·가로 20m)가 설치 도중 붕괴.

 ▲7월 2일 오후 4시1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펑동 부평시장 인근 건물 공사현장에서 높이 30m 정도의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맞은편 상가 건물 난간으로 넘어져 주변 고압 전선이 끊기는 등 피해.

 ▲7월 18일 오전 8시40분께 부산시 금정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45t 이동식크레인이 거푸집 패널을 들어올리다 옆으로 넘어져 크레인 기사(36) 부상.

 ▲8월 18일 오전 9시5분께 경기 여주시 멱곡동의 한 철물공장에서 20년 가까이 운영된 T자형 타워크레인(20t)이 철거 작업 중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넘어져 문모(39)씨 등 6명 부상.

 ▲10월 1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1구간 공사현장에서 작업용 크레인이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이모(52)씨 부상.

 ▲10월 7일 오전 9시 57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1공장에서 철근을 옮기던 18t 크레인이 넘어져 박모(59)씨숨지고 김모(43)씨가 부상.

 ▲11월 17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 한 다세대주택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전복돼 전신주가 무너지고 인근 교회건물과 크레인·승용차 4대 파손.

 ▲11월 22일 낮 12시4분께 거제시 옥포동 20층 신축건물 공사현장에서 높이 30m 타워크레인이 무너져 맞은편 오피스텔 14층 난간으로 넘어져.

 ▲11월 28일 오전 10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공사를 위해 설치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 중이던 임모(43)씨 부상.
 
 ▲12월 3일 오후 2시46분께 경남 김해시 율하동 장유복합문화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높이 52m, 무게 100t  가량 대형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중이던 박모(60)씨 등 2명 사망, 8명 부상.

 ▲12월 7일 오전 9시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바스켓이 떨어져 이모(53)씨가 숨지고 배모(59)씨 부상.

 ▲12월 11일 오전 1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기사 박모(52)씨가 크레인 헤드와 카운터집 사이에 끼어 사망.

 ▲12월 12일 오후 1시 29분께 충북 청주시 옥산면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바스켓이 뒤집히면서 외벽 패널 실리콘 보수작업을 하던 서모(53)씨 등 4명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 3명이 숨지고 1명 부상.

 ◇2017년

 ▲1월 13일 오후 2시27분께 경기 오산시 고현동의 한 상가 신축건물 공사장 타워크레인 붐이 부러지면서 인부 김모(69)씨가 파편에 맞아 사망.

 ▲2월 23일 오후 12시 13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크레인에 걸려 있던 변압기 철심(180t)이 20m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밑에서 작업 중이던 A(34)씨 등 2명이 숨지고, B(36)씨 등 2명이 부상.
 
 ▲3월 22일 오후 1시 8분께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원 15층 340여가구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 공사현장에서 높이 25m가량의 타워크레인이 도로쪽으로 쓰러져.

 ▲4월 21일 낮 12시2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울산공장 RUC(잔사유 고도화 컴플렉스) 프로젝트 공사현장에서 110m 높이의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유류 이송배관을 건드려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정모(57)씨와 김모(54)씨 등 5명 부상.

 ▲5일 1일 오후 2시52분께 거제시 장평동 삼성중공업 내 7안벽에서 800t급 골리앗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 타워 크레인 붐대가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구조물을 덮쳐. 사고로 작업 현장에 있던 근로자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19명이 경상.
 
 ▲5월 22일 오후 4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쓰러져 A(53)씨 2명이 깔려 숨지고, B(26)씨 등 3명이 중상.

 ▲6월 15일 오후 4시 4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3t미만 무인타워크레인 설치작업 중 슬링벨트(크레인에 빔을 묶어 이어주는 벨트)가 끊어져. 크레인 붐대 위에 있던 작업자 3명 구조.

 ▲7월 8일 오전 11시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옹암사거리지하도로 공사 현장에서 대형 크레인이 도로를 덮쳐 도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 통제.

 ▲7월 25일 오전 9시56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주택건설 공사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중량 50t)이 넘어져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손모(50)씨 부상.

 ▲10월 10일 오후 1시36분께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용암마을 12단지 신축 및 철거작업 중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20층 높이에서 작업 하던 근로자 염모(50)씨 등 3명 사망, 2명 부상.

 ▲10월 21일 오전 11시 4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공장 천장에 설치된 이동식 크레인이 떨어지면서 고소 작업대를 치는 바람에 작업대 위에 있던 근로자 2명이 8m 높이에서 추락. A(64) 등 2명 부상.

 ▲11월 4일 오후 3시께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내 효성 용연1공장에서 근로자 김모(64)씨가 작업중 크레인에 머리가 끼어 사망.

 ▲11월 9일 오전 10시26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건물 8층 높이에서 간판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쓰려지면서 작업자 이모(52)씨 등 2명 사망.

 ▲11월 15일 오전 9시께 인천 서구의 한 5층 짜리 신축 빌라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2.5t 크레인 작업차량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작업하던 근로자 A(60)씨 등 2명이 부상

 ▲12월 9일 오후 1시 11분께 경기 용인시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40t)의 중간 부분(상부 40m)이 붕괴.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 사망, 4명 부상.

 ▲12월 18일 오후 2시45분께 경기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인상작업 중이던 L자형 타워크레인지브(붐대)가 꺾여. 건물 20층 높이(60여m·1층 2.5m)에서 작업하던 정모(53)씨가 추락해 숨지고 이모(48)씨 등 4명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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