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한미훈련, 평창패럴림픽 이후 실시…현실적 문제"

기사등록 2018/01/05 07:14:33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오는 3월 9~18일 개최되는 평창패럴림픽 이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조지와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올림픽은 국제관광 차원에서 한국에게는 최대 이벤트"라면서,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로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연기하기로 한 결정은 정치적 제스처가 아니라 "우리에겐 현실적인 문제(For us, it's a practical matter)"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또 "여러 이유로 (훈련) 시기를 종종 변경해왔다"면서 "따라서 우리에겐 평범한 '기브 앤드 테이크( the normal give and take)"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및 대화 제의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북압력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지적하면서도 "그게 진짜 (평화의) 올리브 나뭇가지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매티스 "한미훈련, 평창패럴림픽 이후 실시…현실적 문제"

기사등록 2018/01/05 07:14: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