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문제 회의중 아프리카국에 '욕설'호칭 논란

기사등록 2018/01/12 08:12:52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associate_pic5
【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민주 공화 양당 합의로 마련된 이민법과 관련해 상원의원들과 백악관에서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을 비하하는 상스러운 욕설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사실은 11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에게 브리핑을 한 의원들 중에서  두 명의 소식통을 통해 알려졌다.

 트럼프대통령은 리차드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이 새 이민법 수정안에는 저개발국가에 대해 추첨식으로 비자를 발급해주는 비자추첨제가 폐지된다는 브리핑을  한 뒤에,  그로 인해 혜택을 받았던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다른 방법으로 비자발급 혜택을 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그런 말을 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왜 그런 " 더러운 나라들" ( shithole countries) 의 사람들을 더 많이 받아줘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의원들은 트럼프가 미국은 노르웨이 같은 나라에서 더 많은 이민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두 의원은 백악관 집무실의 회의에서 나온 말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권한이 없다며 익명을 요구했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