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26점' 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 3-0 완승

기사등록 2018/01/12 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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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1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서 3-0(35-33 25-23 25-14)으로 승리했다.

앞서 2연패를 기록중이던 5위 KB손해보험은 이 승리로 11승12패(승점 32)를 기록하며 4위 한국전력(승점 34)의 뒤를 바짝 쫓았다.

알렉스가 26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강원과 이선규가 각각 17점,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서브 에이스에서 한국전력에 8-1로 앞서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8점을 올렸지만 전광인이 10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1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며 세트 후반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23-23에서 두 팀 모두 서브 범실을 기록하며 승부를 듀스로 이어갔다. 결국 KB손해보험이 웃었다. 33-33에서 황두연의 퀵오픈 득점과 전광인의 공격 범실을 묶어 첫 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근소한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풀어갔다. 19-19 동점 상황에서 알렉스의 득점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KB손해보험은 펠리페의 백어택을 전진용이 블로킹으로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이후 펠리페와 전광인을 앞세워 뒤집기를 노렸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세트서 한국전력은 펠리페의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KB손해보험은 이를 놓치지 않고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치며 8-4 리드를 잡았다. 여기에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한국전력의 기세를 꺾어버렸다.

한국전력은 안우재와 전광인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KB손해보험은 황두연, 하현용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선규의 속공으로 매치포인트를 잡은 KB손해보험은 박성률의 오픈 공격이 실패로 끝나면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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