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으로 우리 명절, 전통 놀이 배워요"

기사등록 2018/02/13 09:00:00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최근 어린이들이 명절을 단순한 휴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 연휴에는 자녀와 함께 설 명절에 대한 의미를 찾아보며 잊고 있었던 역사와 전통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책신사고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명절의 의미를 전하는 도서를 추천했다.

김희전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최근에는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도 많이 없어지고 초등학생들이 명절의 의미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며 "설 연휴 동안 우리 명절에 관한 책도 읽고, 전통 놀이를 경험하는 등 역사 속에 베어 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부터 동지까지 우리 명절 배워요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명절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 책이다. 주인공인 '꼬마'의 시점에서 설부터 동지까지 한 해 명절에 대한 정보와 명절 음식, 풍습 등을 소개하고 생생한 그림이 더해져 자연스럽게 명절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설빔, 차례 등 명절과 관련된 용어 설명을 더했다.

◇한복의 아름다움 찾아보기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설, 추석 등 명절에도 요즘은 한복을 입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전통 의상을 접할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신통방통 한복'은 초등학생들에게 생소한 우리 전통 의상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다성이'를 통해 한복의 생김새, 명칭, 입는 순서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전한다. 직접 한복을 그려보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윷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경험하기

'신통방통 우리 놀이'는 각 명절마다 전통적으로 해왔던 우리 고유의 놀이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연날리기, 말타기, 비석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는 방법은 물론 놀이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우리 놀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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