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우, 대한민국 선수 26년만의 완주···알파인스키 활강

기사등록 2018/02/13 16:05:45 최종수정 2018/02/13 1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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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 스포츠부 = 김동우(23·한국체대)가 활강 코스를 완주했다. 한국 선수로는 26년 만이다.

 김동우는 13일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복합(활강+회전)에서 합계 2분17초04의 기록으로 완주한 37명 중 33위에 올랐다.

먼저 열린 활강에서 김동우는 1분24초02로 621명 중 56위를 마크했다. 이어 회전 경기에서는 53초02를 찍으면서 완주한 37명 중 3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체 37명 중 3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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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활강은 한국의 취약 종목이다. 가장 최근의 완주 기록은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최용희(39위)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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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는 평창 대회를 앞두고 활강과 슈퍼 대회전 등 알파인스키 스피드 종목 선수를 전략적으로 육성했다. 김동우도 그 중 하나다.

 알파인스키 출전권 4장이 한국에 배정됐는데, 스피드 전문 김동우에게 1장이 주어졌다.

 한편 우승은 독일의 마르셀 히르셔(2분06초52)에게 돌아갔다. 히르셔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통산 55승을 자랑하는 기술 종목의 강자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없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회전 종목에 출전해왔지만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 1개(회전)를 얻는 데 그쳤다.

 이날 히르셔는 활강에서 1분20초56으로 12위에 그쳤으나 회전 경기에서 45초96으로 1위에 랭크됐다. 합계 기록에서 가장 앞서며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렉시 팽튀로(2분06초75), 빅토르 뮈파 장네(이상 프랑스·2분07초54)가  뒤를 이었다.

 rea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