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지난주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데뷔전 우승은 1951년 베벌리 핸슨(이스턴 오픈) 이후 67년 만이었다. 이 감각을 유지하며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도 선전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특히 집중하며 톱10에 들었다. 신인왕 후보다웠다.
이날 전반 9홀에서만 3타를 줄이면서 상승세를 탔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15번홀(파4)에서는 2번째 샷이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이글까지 기록했다. 이어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미국의 제시카 코다(25)가 우승했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미국의 렉시 톰슨(20언더파 203타) 등 공동 2위그룹을 4타차로 제쳤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29·PNS창호)은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14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올해의선수상을 비롯, 3관왕에 오른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전인지(24), 김세영(25·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22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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