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남북 접촉, 북미 대화로 이어져야”

기사등록 2018/03/06 18:22:00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남북한 간 접촉이 북미간 대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의 면담에 대해 환영을 표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겅 대변인은 "한국 특사단이 방북해 북한과 의견을 교환한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특사단의 방북에 대한 긍정적인 보도를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은 시종일관 남북 양측의 접촉이 북미를 포함한 여러 관련국들 간의 접촉으로 확대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북간 대화가 중단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남북 관계 개선 노력이 한반도 비핵화와 장기적인 평화 실현의 공동 노력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1박2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6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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