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북미 정상 대화 환영…북핵 옳은 방향으로 진전"

기사등록 2018/03/09 17:46:59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노동당 위원장이 만나 대화하기로 한데 대해 환영의 의사를 표명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미 양측이 직접 대화에 대해 보낸 긍정적인 메시지를 환영한다”면서 "북핵 문제는 계속해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또 “관련국들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에 주력하는데 긍정과 지지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왕이 외교부장이 전날 언급했듯이 다음 단계에서 관련국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협력하면서 한반도 정세를 평화 궤도로 되돌리고 핵 문제를 대화의 틀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겅 대변인은 또 "왕 부장이 평화는 반드시 힘을 다해 추구해야 하고 기회는 최선을 다해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정치적 용기를 갖고 결단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관련국들은 모든 필요하고 유익한 양자, 다자 접촉을 시작해야 하며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대화 협상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中외교부 "북미 정상 대화 환영…북핵 옳은 방향으로 진전"

기사등록 2018/03/09 17:46:5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