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성명 전문

기사등록 2018/03/22 05:30:24

【워싱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3개월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2018.03.22
【워싱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준은 이날 회의 이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3개월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2018.03.22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상향조정, 3개월 만에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준은 워싱턴DC 본부에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금기금 금리를 현재의 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OMC가 발표한 성명 전문은 아래와 같다.  

 지난 1월 FOMC 이후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지속해서 강화됐고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증가되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강세를 보였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가계 지출과 기업 고정 투자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 강세에 비해 둔화됐음을 보여줬다.

 지난 12개월 기준 전체 물가와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상승률은 2% 미만의 수준을 이어갔다. 시장 기반의 인플레이션 보상 평가 지표는 최근 몇 달 동안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사를 통한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균형을 유지했지만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위원회는 법으로 명시된 책임에 따라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촉진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경제 전망은 호전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통화정책에 대한 점진적인 조정을 통해 경제 활동이 중기적으로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개월 기준 물가 상승률은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상승하고 중기적으로 위원회의 목표치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적 위험은 대략 균형 잡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물가상승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실제 및 예상된 고용시장 상황과 물가상승을 고려해 위원회는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1.50~1.75% 범위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완화적(‘accommodative)'으로 보고 고용시장 강세와 물가 상승률 2% 도달을 지지할 것이다.

 연방 기금금리 목표 범위 조정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위원회는 완전 고용 및 2% 물가 상승률 목표 실현 여부와 예상되는 경제 상황을 평가할 것이다.

 이 평가에서는 고용시장 상황 지표와 물가상승 압력 및 물가 상승률 기대 지표, 금융시장과 세계 상황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들이 검토 대상이 된다. 위원회는 대칭적 물가 목표와 관련해 실제 및 기대 물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다.

 위원회는 또 경제 상황이 연방 기금금리를 점진적인 추가 인상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 기금금리는 당분간 장기적으로 기대되는 금리 수준 이하로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 연방기금금리 방향은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따른 전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정책 결정에 찬성한 위원은 제롬 파월 의장, 윌리엄 더들리 부의장, 토마스 바킨, 라파엘 보스틱, 라엘 브레이너드, 로레타 메스터, 제롬 파월, 랜들 퀄스, 존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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