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외신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 취소를 속보로 전하고 있다. 2018.05.24. (사진=CNN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 사실을 신속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속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취소를 통고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의 취소 이유로 "북한이 보인 적대감"을 들었다고 전했다.
NHK는 북미정상회담 취소 사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응을 전했다. 일 외무성 관계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 회담 개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회담을 통해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정부는 계속 한미일 3 국간 면밀히 정책 조정 작업을 하고, 행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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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이날 속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지금 개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취소를 통고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의 취소 이유로 "북한이 보인 적대감"을 들었다고 전했다.
NHK는 북미정상회담 취소 사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응을 전했다. 일 외무성 관계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 회담 개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회담을 통해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정부는 계속 한미일 3 국간 면밀히 정책 조정 작업을 하고, 행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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