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아직 비관하거나 낙담할 때 아냐"

기사등록 2018/05/25 10:50:32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05.24.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2018.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 "아직은 비관하거나 낙담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수십 년간 유지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평화적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양국 간 신뢰와 이해의 축적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어젯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서한을 통해 6.12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했으나 북한은 언제든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다며 북한의 의지가 변함없다고 밝혔다"며 "우리 정부 역시 북미 간 신뢰와 소통을 돕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외교행보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해찬 의원은 "제가 보기엔 (북미 간)실무적 협의가 아직 안끝난것같다"면서 "날짜를 6월12일로 잡고 보니까 잘 안 되는 것 같아 탄력성을 주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박영선 의원 역시 "간밤에 소식으로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기도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날짜는 늦어질 수 있겠지만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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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아직 비관하거나 낙담할 때 아냐"

기사등록 2018/05/25 10:5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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