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북미회담 기대…방심해선 안돼"

기사등록 2018/06/12 11:28:23

【도쿄=AP/뉴시스】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2017.08.29
【도쿄=AP/뉴시스】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 2017.08.2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12일 북미정상회담에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대북 경계·감시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NHK보도에 의하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큰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말했다.

 그러나 "북한의 과거를 생각하면, 북미정상회담에서 일정한 약속이 만일 이뤄졌다고 해도 구체적인 행동을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는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경계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아직 아무 것도 약속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한 것도 아니다.계속해서 경계감시 태세는 지속한다"고 강조했다.

 오노데라는 또 "모든 대량파괴무기와 단거리를 포함한 모든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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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상 "북미회담 기대…방심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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