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박남춘 55.6% 당선 확실시...유정복(37.9%)과 격차 벌려

기사등록 2018/06/14 00:10:16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6·13 지방선거 개표에 착수한 가운데 인천시장 선거에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개표 중반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를 17.64%p차이로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하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50분 기준 인천은 개표가 37.1% 진행된 가운데 박남춘 후보는 27만4250표(55.63%)를 얻어 유정복 후보(18만7293표·37.99%)를 17.64%p(8만6957표) 차이로 앞섰다.

 문병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1만8385표(3.72%), 김응호 정의당 후보는 1만3055표(2.64%)를 얻었다. 무효표가 8157표, 기권표는 37만3831표다.

앞서 이날 오후 10시20분 기준 인천은 개표가 16.87% 진행된 가운데 박남춘 후보는 11만9071표(53.23%)를 얻어 유정복 후보(9만701표·40.54%)를 12.69%p(2만8370표) 차이로 앞섰다.

또 오후 9시40분기준 인천 개표가 7.42% 진행된 상황에서 박 후보는 5만773표(51.73%)를 얻어 유 후보(4만1486표·42.27%)를 9.46%p(9287표) 차이로 앞섰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9.3%를 얻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유 후보는 34.4%, 문 후보는 4%, 김 후보 2.3%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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